어제 열었다가 오늘 다시 닫은 호르무즈, BTC도 다시 밀렸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이란 재봉쇄로 시작한 하루에 DeFi 해킹과 RAVE 시세조작 의혹까지 겹쳤습니다. BTC ₩1억1,250만($75,712), 공포탐욕 62(탐욕).
여러분, 오늘은 이란 재봉쇄로 시작한 하루에 DeFi 해킹과 RAVE 시세조작 의혹까지 겹쳤습니다. BTC ₩1억1,250만($75,712), 공포탐욕 62(탐욕).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의 대이란 봉쇄가 해제되기 전까지 호르무즈를 다시 닫겠다"고 선언했고, 이란 국가안보최고회의(SNSC)도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통제를 유지한다"고 못을 박으면서 BTC가 $75,684까지 2.34% 급락했습니다.
배경 — 어제(04/18) 이란 외무장관의 호르무즈 전면 개방 발표로 BTC는 10주 최고가를 터치했습니다. 그 개방은 하루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운송의 약 20%를 담당하는 요충지로, 이곳이 막히면 유가 급등 → 인플레이션 자극 → 위험자산 전반 압박이라는 연결고리가 작동합니다.
왜 중요하냐면요 — BTC -2.34%에 ETH -3.30%, SOL -3.50%까지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란은 통행 선박에 통행료 부과를 공식화했고, 21일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만료가 바짝 다가오면서 지정학 리스크가 한층 두꺼워졌습니다. SOL 선물 미결제약정(OI)은 42억달러까지 불어나 있어, 방향 돌파 시 변동성이 급격히 커질 수 있습니다.
한편 — 트럼프는 긴급 안보 회의를 소집하며 "이란의 협박은 통하지 않는다"고 응수했습니다. 미·이란 협상은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섰지만 타결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주목할 점 — 21일 휴전 만료가 이번 주 최대 분기점입니다. 협상 타결 여부에 따라 BTC 방향이 결정되고, 4월 말 FOMC(29~30일)까지 지정학 변수가 계속 쌓일 수 있습니다.
레이브다오(RAVE)가 9일 동안 $0.27(₩401)에서 $28.40(₩42,202)까지 4,500% 폭등한 뒤, 단 8시간 만에 $2.30(₩3,418)으로 수직 낙하했습니다. 바이낸스·빗겟 CEO가 공식 조사를 선언하며 $25,000(₩3,715만)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배경 — 3월 16일 바이낸스 알파에 상장된 RAVE는 한 달간 $0.27(₩401)대에서 횡보했습니다. 그런데 4월 9일부터 매일 30~60%씩 오르기 시작하더니, 4월 18일 오전 10시(KST) $28.40(₩42,202)에 고점을 찍었습니다. 9일 만에 4,500% 상승입니다. 전체 공급량의 90%를 단 3개 지갑이 쥐고 있었고, 온체인 분석가 재크XBT(ZachXBT)가 이 구조를 폭로했습니다. 소수가 물량을 쥔 상태에서 외부 공매도 세력이 쌓이면, 물량 보유자가 가격을 올려 공매도 세력을 강제 청산시키는 '숏 스퀴즈'가 만들어집니다.
왜 중요하냐면요 — 고점을 찍은 당일 오후 8시(KST)부터 불과 8시간 만에 $2.30(₩3,418)까지 수직 낙하했습니다. 고점($28.40, ₩42,202) 대비 -92% 폭락으로, 뒤늦게 올라탄 투자자들은 고점 물량을 고스란히 떠안은 셈입니다. 현재 $2.88(₩4,280)로 여전히 고점 대비 -90% 상태입니다. 바이낸스 CEO 리처드 텡과 빗겟 CEO 그레이시 첸이 각각 공식 조사를 선언했습니다.
한편 — 이 사건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바이낸스 알파라는 '공인 플랫폼'에서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상장 자체가 공신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만큼, 상장 심사 기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 주목할 점 — 조사 결과와 RAVE 상장 유지 여부, 바이낸스 알파 상장 기준 강화 여부가 주목됩니다.
DeFi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켈프다오(KelpDAO)가 레이어제로(LayerZero) 메시지 위조 공격을 받아
배경 — rsETH는 일종의 '예금증서'입니다. ETH를 맡기면 증거로 rsETH를 받고, 이걸 다른 DeFi 서비스에서 담보로 쓸 수 있습니다. 레이어제로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공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프라입니다. 공격자는 이 채널을 위조해 "이 주소에 rsETH 116,500개를 인출할 권한이 있다"는 가짜 서류를 만들었고, 스마트 컨트랙트는 진짜로 믿고 돈을 내줬습니다. 공격 개시 46분 만에 차단에 성공했지만 이미 9개 이상의 프로토콜이 연쇄 피해를 입은 뒤였습니다.
왜 중요하냐면요 — 탈취된 rsETH 116,500개는 전체 유통량의 18%입니다. 이 예금증서가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면 rsETH 가격이 폭락하고, 이걸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준 곳들이 연쇄 청산에 들어갑니다. 마치 한 집이 쓰러지면 붙어 있는 집들도 같이 기우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에이브(Aave) V3·V4가 rsETH를 즉시 동결했고, Aave 토큰 가격이 약 10% 하락했습니다. 올해 1분기 DeFi 전체 피해액은 이번 사고까지 합산해 4억8,200만달러(약 7,200억원)에 달합니다.
한편 — Aave WETH 공급자들에게는 출금 경고가 발령됐습니다. DeFi 프로토콜들이 레고처럼 연결된 구조는 수익률을 높여주지만, 하나가 뚫리면 연결된 모든 곳이 흔들리는 양날의 검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주목할 점 — Aave rsETH 동결 해제 시점과 탈취된 물량의 처분 경로가 단기 주목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