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떨어졌지만 같이 오르지 못했습니다 — 비대칭 디커플링
여러분, 오늘은 [같이 떨어졌지만 같이 오르지 못한 비트코인]과 [33년 만의 8-4 FOMC 이견]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BTC ₩1억1,332만원($75,940), 공포탐욕 39(공포).
여러분, 오늘은 [같이 떨어졌지만 같이 오르지 못한 비트코인]과 [33년 만의 8-4 FOMC 이견]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BTC ₩1억1,332만원($75,940), 공포탐욕 39(공포).
FOMC 발표 직후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함께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빅테크 어닝이 나오자 [나스닥은 반등했고 비트코인은 못 따라갔습니다].
배경 — 한국시간 30일 새벽 3시 FOMC가 [8 대 4 이견]으로 동결을 발표한 직후, 미 증시 3대 지수와 비트코인이 함께 하락했습니다. BTC는 [$74,937]까지 일시 빠졌고, 나스닥도 장중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시간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 등 [빅테크 4사가 일제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습니다. MSFT 매출 [$829억(약 122조원)·+18%], 알파벳 [$1,099억(약 162조원)·+22%], 아마존 [$1,815억(약 267조원)·+17%]가 모두 컨센서스를 깼고 클라우드·AI 매출이 동반 가속됐습니다. 다음 날 나스닥은 이 호재를 받아 반등으로 전환했습니다. 비트코인은 반대로 $75,000 박스권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왜 중요하냐면요 — 이 흐름이 보여주는 건 [하방에는 같이 움직이고 상방에는 갈라지는 비대칭 상관]입니다. 위험자산 매도가 나오면 비트코인도 같이 팔리지만, 위험자산이 회복할 때 비트코인을 끌어올릴 [고유 펀더멘털 호재]는 보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나스닥에는 클라우드 매출 [+28~63%]라는 숫자 근거가 생긴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시점에 청산 약 [$3.45억(약 5,080억원, 80% 롱)] + 4월 28~29일 BTC 현물 ETF 누적 유출 [$3.53억(약 5,200억원)]으로 자금이 빠지는 구조를 받았습니다. 호재 없이 하방 충격만 흡수한 셈입니다.
앞으로 주목할 점 — 이 비대칭 패턴은 보통 다음 [고유 호재]가 나올 때까지 이어집니다. BTC 옵션 [$80,000 매도 벽]이 풀리는 시점, 5월 비농업고용보고서, 그리고 다음 ETF 자금 흐름 전환이 가장 가까운 분기점입니다. 그 전까지 BTC는 나스닥이 오를 때 기대하기 어렵고, 나스닥이 빠질 때 함께 빠지는 자세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3.5~3.75%]로 동결했지만, 정작 시장이 주목한 건 동결이 아니라 [8 대 4 분열 표결]입니다. 33년 만에 가장 큰 이견입니다.
배경 — 한국시간 30일 새벽 3시 FOMC에서 인하 1명, 매파 3명이 동시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인하파에서는 [미란]이 추가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했고, 매파 쪽 [해맥·카시카리·로건]은 성명 문구 자체에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한 회의에서 양쪽 진영이 동시에 등을 돌린 것]은 매우 드문 사례입니다. 동시에 발표된 Q1 GDP는 확정치 기준 양호했고, 3월 코어 PCE는 전년 대비 +2.6%로 시장 예상(+2.7%)을 약간 하회했습니다.
왜 중요하냐면요 — 8 대 4가 의미하는 건 [정책 방향에 대한 합의가 깨졌다]는 것입니다. 보통 FOMC 표결은 만장일치 또는 1~2명 반대로 끝납니다. 이번처럼 4명이 갈리면 시장은 다음 회의 결과를 한 명의 의장 발언이 아니라 [경제지표 한 줄 한 줄]로 직접 가늠해야 합니다. 매크로 데이터에 따라 인하·동결·인상 시나리오가 모두 열려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이 발표 직후 [$74,937]까지 일시 하락한 것도 이 불확실성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었습니다. 한국은행도 5월 매파적 동결 무게로 이동했습니다.
한편 — 이번 자리는 [폴 파월] 의장의 마지막 FOMC였습니다. 의장 임기는 5월 15일에 끝나고, 후임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지명한 [케빈 워시]는 같은 날 상원 인준을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법적 위협이 나를 자리에 남겼다"고 말하며 [의장직은 내려놓되 이사로 잔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워시 매파 체제에서도 파월이 정책 표결권을 가진 이사로 남는 셈입니다. 비둘기파 견제 장치가 살아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주목할 점 — 8 대 4 이견으로 [추후 금리 방향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시장은 한 사람의 발언보다 [미국 경제지표 한 줄 한 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5월 비농업고용보고서, CPI, PCE, 그리고 6월 17~18일 워시 의장의 첫 정책 회의까지의 매크로 데이터에 집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