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티법(CLARITY Act) 절충안이 확정됐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이자 다툼 끝났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미국 클래리티법 절충 확정과 4월 가상자산 해킹 역대 최다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미국 클래리티법 절충 확정과 4월 가상자산 해킹 역대 최다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법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핵심 쟁점이던 스테이블코인 수익 조항에서 절충에 도달했고, 코인베이스가 공식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절충의 핵심은 "거래소가 사용자에게 USDC 보유 보상을 줄 수는 있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직접 이자를 지급하지는 못한다"는 선 긋기입니다. 작년에 통과된 GENIUS법이 막아둔 빈틈을 클래리티법이 메우는 구조라, 은행권이 가장 우려하던 "은행 예금 이탈" 시나리오를 차단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USDT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시장구조법 진영에 합류하면서도 실질 수익권을 잃지 않는 새 길이 열렸습니다. 동시에 미국 의회가 처음으로 가상자산 시장 전체 룰을 그리는 단계에 진입한다는 뜻입니다.
다만 마크업 정식 일정은 아직 확정 전이고, 하원·상원 협의를 거쳐 본회의 통과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5월 8일 미국 4월 비농업고용보고서, 5월 12일 4월 CPI 발표 일정이 매크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DL News·DefiLlama 집계 기준으로 2026년 4월에만 가상자산 프로젝트 29건 이상이 해킹·익스플로잇을 당해 단일 월 기록으로 역대 최다를 찍었습니다.
가장 큰 사건은 4월 1일 솔라나 디파이 드리프트(Drift) 익스플로잇으로 단일 건만 2억 8,500만 달러(약 4,235억원, TRM Labs·Chainalysis 기준)였습니다. CoinDesk는 이 사건이 "DeFi의 구조적 약점을 드러냈다"며 업계 내부 인사들을 인용해 분석을 실었습니다. TRM Labs 보고서는 2026년 1~4월 누적 피해 중 북한 연관 비중이 76%, 액수로는 약 5억 7,700만 달러라고 집계했습니다.
해킹 자체보다 더 큰 흐름은 "탈중앙 동결"의 한계가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아비트럼 보안위원회는 KelpDAO 사건과 관련해 도난 자금 30,766 ETH(약 7,100만 달러)를 동결했지만, 미국 법률회사가 2015년 북한 피해 소송 판결을 근거로 이 동결 자산 우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걸면서 KelpDAO 측이 자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CoinTelegraph는 "DeFi가 도난 자금을 동결할 기술을 갖췄지만, 모두가 그래야 한다고 동의하는 건 아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코드는 가능해도 누가 누구의 자금을 잠글지에 대한 사회적·법적 합의가 아직 없다는 뜻입니다.
다음 분기점은 클래리티법 마크업과 SEC 5월 라운드테이블입니다. 시장구조법이 DeFi 책임 범위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동결·회수 권한 논쟁이 본격화됩니다.
코인텔레그래프 기준 4월 BTC 현물 ETF 순유입은 약 20억 달러(약 2조 9,720억원)로 2026년 들어 가장 강한 월간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블랙록 IBIT 보유량은 80만 6,700 BTC로 또 한 번 신기록.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도 4월 말 연속 순유출 끝에 5월 1일 순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부진한데 채굴주는 강세입니다. 디지털투데이 보도 기준 일부 종목은 2026년 들어 +85% 상승. 라이엇(Riot Platforms)은 AMD와 데이터센터 협력을 확대하면서 1분기 매출 1억 6,700만 달러 중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만 3,300만 달러를 올렸습니다. 채굴 인프라가 AI 인프라로 전환되는 구조 변화입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정식 국경 간 결제 시스템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결제를 차단했습니다. 핀테크·결제회사의 백엔드 결제 레일이 적용 대상이고, 개인 투자자의 보유·매수는 그대로 허용. 미국 OFAC 호르무즈 디지털자산 제재(5/2)와 같은 흐름으로, 신흥국이 외환 통제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정조준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2행정부(공현진 판사)가 빗썸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해, 금융당국의 6개월 영업정지 처분 효력이 본안 판결까지 정지됐습니다. 두나무 1심 승소(4월 9일), 코인원 소송 제기(5월 초)에 이어 빗썸까지 — 3대 원화 거래소 모두 행정법원에서 FIU 제재를 다투는 구도가 굳어졌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사기·자금세탁 우려를 이유로 가상자산 ATM 전면 금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CryptoSlate 보도. 비트코인 접근성을 정치 쟁점으로 가져가는 첫 G7 국가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