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또 막혔는데… 시장은 이제 안 무서워합니다
여러분, 오늘은 호르무즈 봉쇄 재개에도 나스닥이 신고점을 갱신하고 유가가 오히려 꺾인 흐름, 그리고 BTC가 그 속에서 힘을 받고 있는 구도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호르무즈 봉쇄 재개에도 나스닥이 신고점을 갱신하고 유가가 오히려 꺾인 흐름, 그리고 BTC가 그 속에서 힘을 받고 있는 구도를 정리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재개했습니다. 호르무즈는 전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막히면 유가가 오르고 → 물가가 오르고 →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어려워지는 구조입니다. 이론대로라면 주식·코인 시장에 악재여야 합니다.
실제로 유가는 반응했습니다. WTI가 $107까지 튀었습니다. 그런데 나스닥은 26,247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유가도 금세 $95로 내려왔습니다.
왜 그럴까요? 시장이 호르무즈에 이제 무뎌졌기 때문입니다. 이란은 수년간 수도 없이 봉쇄 카드를 꺼냈고, 시장 참여자들은 이제 "또 협박이네"로 받아들입니다. 처음엔 공포로 반응했지만, 반복될수록 충격이 줄었습니다. 대신 시장은 더 중요한 신호에 집중했습니다. 바로 전날 나온 고용지표(NFP)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살아났고, 그 호재가 지정학 악재를 눌렀습니다.
지금 시장이 집중하는 건 호르무즈가 아니라 5월 12일 CPI(소비자물가지수)입니다. 유가가 이미 내려온 상태에서 물가지표마저 낮게 나오면 "6월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해집니다. 금리가 내리면 위험자산에 돈이 몰리고, BTC에도 직접 불이 붙습니다. 호르무즈보다 CPI 한 줄이 이번 주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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