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가 이번 주, 기업 동의 없이도 주식을 토큰화하는 카드를 꺼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SEC 토큰화 주식 카드, 비트코인 $77,000 하락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SEC 토큰화 주식 카드, 비트코인 $77,000 하락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월가와 크립토의 경계가 가장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는 한 주입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 SEC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형태로 토큰화 주식 거래 규제안을 공개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핵심 쟁점은 발행 기업 동의 없이도 제3자가 해당 기업 주가를 추종하는 토큰을 발행·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할지 여부입니다.
전통 증권과 크립토의 칸막이가 사실상 사라지는 신호입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토큰화 자산 시장이 2028년 4조 달러(약 5,400조원) 규모로 커진다고 본 바 있고, 영국 FCA도 토큰화·스테이블코인 24/7 결제 로드맵을 같은 주에 공개했습니다. 미국이 여기에 합류하면 글로벌 토큰화 자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다만 아직 확정 발표가 아니라 보도 단계라는 점, 그리고 기업 동의 없는 토큰화는 발행 기업의 반발 소지가 큰 구조라는 점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같은 매크로 폭풍 앞에서 시장이 두 방향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어제 한때 $77,000을 하회하며 2주 최저치까지 내려갔습니다. 도화선은 미국채 금리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트럼프의 이란 관련 경고였습니다. 24시간 동안 약 5억 8천만 달러(약 7,800억원) 규모 청산이 발생했고 그중 약 95%가 롱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주에 스트래티지(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24,869개를 약 20억 달러(약 2.7조원)에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을 843,738 BTC로 늘렸습니다. 블랙록은 스트래티지 주식(MSTR) 지분을 약 5억 달러어치 추가 매수하며 보유 지분을 21.5%로 끌어올렸습니다. 결국 가격이 흔들릴수록 큰손들의 누적 속도가 빨라지는 구조가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입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1분기 13F 공시에서 XRP·솔라나 ETF 보유분을 전량 정리했고 비트코인 ETF 보유분도 일부 축소했습니다. 기관 사이에서도 방향성이 갈리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음 분기점은 5월 20일(수) 새벽 3시 한국시간에 공개되는 FOMC 의사록입니다. 매크로 변수를 읽기 위해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데이터입니다.
하이퍼리퀴드(HYPE)가 보유 USDC에서 발생하는 수익 구조를 재설계하는 합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컴퍼스포인트는 연 1억 6천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 수익이 코인베이스·서클에서 하이퍼리퀴드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칼 비크, 줄리안 마 등이 5월 18일을 전후로 잇따라 사임 의사를 공개했습니다. 재단이 추진 중인 조직 개편 과정의 후폭풍으로 풀이됩니다.
가상자산 22% 과세 폐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공개 하루 만에 1만 4,733명 동의를 넘어섰습니다. 현행법 기준 2027년 1월 시행 예정이지만 국민의힘이 폐지를 당론으로 잡으면서 입법 충돌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이 시중은행 예금을 블록체인 위 토큰으로 옮기는 프로젝트 한강을 본격화한다고 토큰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자동 전환과 국고금 지급 실험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같은 주에 하나·BNK·iM 금융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법원에 비트코인 ATM 운영사 비트코인 디포가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주가는 발표 이후 약 71% 하락했고, ATM 네트워크 청산이 함께 진행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