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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63 · 2026년 5월 30일 (토)

CFTC,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국 최초 승인(제도권 개방) + OKX·한국투자증권,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 1,600억원 지분 인수

여러분, 오늘은 미국이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문을 연 소식과, 글로벌 자금이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 들어온 소식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제도가 열리는 미국, 자본이 들어오는 한국입니다.

BTC ₩1억889만 ($73,524) · 공포탐욕 33 (공포)
01 TOP STORY · 국내 뉴스

미국이 드디어 '무기한 선물' 문을 열었습니다 — 그것도 정부 손으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EX)에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BTCPERP) 상장을 미국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무기한 선물(perpetual)은 만기가 없는 선물 계약입니다. 펀딩비를 주기적으로 주고받아 현물 가격과의 차이를 좁히는 구조인데, 전 세계 크립토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그동안 바이낸스·OKX 같은 해외 거래소에서만 거래됐습니다. 미국 투자자에게는 닫혀 있던 시장이었습니다.

같은 날 CFTC는 코인베이스에도 글로벌 옵션·무기한 선물 제공을 허용하는 노액션 레터를 발행했습니다. 고객의 비트코인·이더리움·스테이블코인을 마진 담보로 쓸 수 있게 했고, 24시간 거래 가이드라인도 함께 내놨습니다.

그래서 이게 중요한 건, 해외로 빠져나갔던 거대한 파생상품 물량이 미국 제도권 안으로 돌아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 셀릭 CFTC 의장은 "혁신이 미국 본토로 들어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정식 규칙이 아니라 승인·노액션 레터 형태라, 정권이 바뀌면 뒤집힐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02 TOP STORY · 해외 뉴스

글로벌 자금이 국내 거래소 코인원을 샀습니다 — OKX와 한국투자증권이 각 800억원씩

세계적 거래소 OKX와 국내 대형 증권사 한국투자증권이 나란히 코인원 지분을 사들였습니다.

OKX의 투자 부문인 OKX벤처스와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 지분을 각각 19.6%씩, 한 곳당 약 800억원, 합쳐서 약 1,600억원어치 확보했습니다. 거래 후 지분은 창업자 차명훈 대표가 30.36%로 최대주주를 지키고, 컴투스홀딩스가 24.54%로 2대 주주, 한국투자증권·OKX벤처스가 각각 19.6%로 공동 3대 주주가 됩니다.

그럼 누구 지분을 산 걸까요. 이번 거래는 기존 주주가 내놓은 구주와 코인원이 새로 발행한 신주를 섞은 방식입니다. 최대주주 차명훈 대표와 2대 주주 컴투스홀딩스가 보유 구주 일부를 팔았고(컴투스홀딩스는 6만8,894주·약 346억원), 여기에 코인원 신주 발행이 더해졌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몫 800억원만 봐도 컴투스홀딩스 구주 6만8,894주에 신주 9만716주를 더한 15만9,610주입니다.

OKX벤처스 19.6% (약 800억원)
한국투자증권 19.6% (약 800억원) — 컴투스 구주 6만8,894주 + 신주 9만716주
거래 후 차명훈 30.36% 최대주주 / 컴투스홀딩스 24.54% 2대 주주

눈여겨볼 건 타이밍입니다. 국내 거래소 거래대금은 3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가라앉아 있는데, 그 침체기에 글로벌 자금이 1·2위(업비트·빗썸)가 아니라 3~5위권 거래소에 베팅했습니다.

성격이 다른 두 돈이 함께 들어온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OKX는 글로벌 거래소의 전략적 진입이고, 한국투자증권은 제도권 금융 자본입니다. 두 자금 모두 코인원이 추진하는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 사업과 맞물립니다. 당장의 수수료 경쟁보다는,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이라는 다음 시장을 보고 들어온 중장기 베팅에 가깝습니다.

한입 뉴스

3건

팍소스, 미국 최초 '블록체인 청산기관' SEC 승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의 자회사 PSSC가 SEC로부터 청산·결제 기관 정식 등록을 받았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는 미국 최초이며, 기존 예탁결제기구(DTCC)와 같은 위상입니다. 블록체인을 청산 레일로 쓰면 현행 미국 주식의 익일(T+1) 결제를 당일(T+0)로 줄일 수 있습니다. 2019년 노액션 레터로 시작한 7년 협의의 결실로, 기관의 실물자산(RWA) 토큰화 규제 병목이 풀리는 신호입니다.

내일(6월 1일)부터 거래소 '해외 납세의무 본인확인서' 의무화

48개국이 참여하는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체계(CARF)가 국내에서 본격 가동됩니다. 6월 1일부터 5대 거래소는 신규 고객에게 해외 납세의무 본인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며, 기존 회원의 납세자번호 제출은 연말까지 유예됩니다. 2026년 데이터를 모아 2027년부터 국가 간 자동 교환이 시작되는데, 해외 거래소를 우회한 투자도 국세청에 잡히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캐시앱, 6,000만 사용자에게 USDC 무료 개방

잭 도시의 블록(Block)이 운영하는 캐시앱이 스테이블코인 USDC를 솔라나·이더리움·폴리곤·아비트럼 4개 체인에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단계는 약 25% 사용자, 이번 주 안에 전체로 확대됩니다. 별도 지갑 없이 기존 달러 잔액에서 바로 옮길 수 있고 추가 수수료도 없습니다. 주류 결제 앱의 첫 본격 스테이블코인 통합으로, 일반 사용자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넓어집니다.

마켓 데이터

5/30 19:57 KST 기준
BTC
₩1억867만
$7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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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TC 도미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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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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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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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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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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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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