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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69 · 2026년 6월 5일 (금)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마저 매도 전환·ETF 역대 최장 유출 + 아서 헤이즈가 AI 쓰나미를 경고하며 HYPE·NEAR 전량 매도

여러분, 오늘은 끝까지 버티던 큰손들의 비트코인 이탈, 그리고 아서 헤이즈의 전량 매도 2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BTC ₩9,513만 ($63,598) · 공포탐욕 23 (공포)
01 TOP STORY · 국내 뉴스

마지막까지 버티던 큰손들이 비트코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1년 넘게 비트코인을 들고 있던 장기 보유자들마저 매도로 돌아섰고, 현물 ETF는 12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도화선은 '끝까지 안 팔던 사람들'의 변심입니다. 2~4월 잠잠하던 장기 보유자(155일 이상 보유)가 최근 매도로 전환했고, 최근 30일 매도의 26%가 9만 달러 넘는 가격에 산 투자자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장기 보유자 이틀 매도 24억 달러(약 3.7조원)
ETF 12거래일 연속 순유출 — 2024년 상장 이후 최장
ETF 순자산 1,078억 달러 → 850억 달러(약 131조원)로 감소
48시간 청산 30억 달러(약 4.6조원), 90%가 롱 포지션
BTC 장중 저점 6만1,300달러 (이란 사태 직전 수준)

씨티 분석으로는 ETF 자금 흐름이 비트코인 주간 수익률 변동의 45%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자금이 계속 빠지면 가격은 아래를 향하고, 끝까지 안 팔던 물량까지 시장에 풀리면 공급 압력은 더 커집니다. 돈이 코인을 떠나 'AI'로 옮겨가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다만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1,000억 달러 시장에서 30억 달러 유출은 완전히 무의미하다"며, 누적 순유입이 570억 달러(약 88조원)로 비트코인이 반토막 나는 동안에도 탄탄히 유지됐다고 반박합니다.

다음 분기점은 오늘 밤 9시 30분 미국 5월 고용지표(NFP)입니다.

02 TOP STORY · 해외 뉴스

아서 헤이즈가 "AI 쓰나미가 온다"며 코인을 전부 팔았습니다

강세론을 펴던 아서 헤이즈가 하이퍼리퀴드(HYPE)와 니어(NEAR)를 전량 매도했다고 직접 밝히면서 두 코인이 급락했습니다.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6월 4일 X(트위터)에 "내 HYPE와 NEAR 포지션을 전부 정리했다"고 올렸습니다. 이유로는 이란발 에너지 가격 상승, 올여름부터 3분기 초까지 예정된 대형 AI 기업 상장(IPO) 3건, 트럼프의 반(反)AI 전환 가능성을 들었습니다.

HYPE -7.12% (67.23달러)
NEAR -17.48% (2.31달러)

하이퍼리퀴드는 바로 직전까지 잘나가던 종목이었습니다. 6월 3일 그레이스케일이 스테이킹 ETF(HYPG)를 내놨고, 무기한선물 점유율은 6.63%로 사상 최고를 찍으며 일주일에 28% 올라 솔라나 시총까지 넘볼 정도였습니다. 그 분위기에서 대표 강세론자가 갑자기 전량 매도하니 충격이 컸습니다. 결국 헤이즈의 진단도 첫 번째 뉴스와 같습니다 — 돈이 코인에서 AI로 간다는 것.

헤이즈는 다음 주 화요일 '리얼리티 테스트(Reality Test)'라는 글에서 자세한 이유를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한입 뉴스

4건

비영리법인과 거래소도 6월부터 코인을 팔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가이드라인을 확정하면서, 이번 달부터 대학·재단 같은 비영리법인과 거래소가 보유 가상자산을 매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거래소는 5개 원화거래소 시총 상위 20개 종목만, 하루 매도량은 예정 물량의 10% 이내로 제한되고 자기 거래소에서는 팔 수 없습니다.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EC)가 하루 만에 22% 빠졌습니다

블록 탐색기에 수 시간 동안 새 블록이 안 보이면서 '네트워크가 멈췄다'는 의혹이 돌았습니다. 실제로는 오차드 회로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 때문으로, 재단이 긴급 업그레이드(NU6.2)로 막았습니다. 재단은 "악용 전에 발견했고 자산 위조 정황은 없다"고 밝혔지만, 직전 한 달간의 60% 상승분 절반이 하루에 날아갔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540원을 넘었습니다 — 금융위기 이후 처음

야간 거래에서 장중 1,540.3원까지 올라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19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영향으로(올해 누적 순매도 115.7조원),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원화가 약해지면 같은 비트코인도 원화로는 더 비싸 보입니다.

미국에서 첫 '비트코인 담보 주택담보대출'이 실행됐습니다

코인베이스와 모기지업체 베터가 미시간의 한 부부에게 비트코인·USDC를 담보로 패니메이 보증 30년 고정금리 대출을 내줬습니다. 대기자의 37%가 50만 달러 이상 디지털자산 보유자로, 초기 예상 규모는 약 2억 5천만 달러(약 3,800억원)입니다.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도 집을 살 수 있어 매도 압력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켓 데이터

6/5 07:55 KST 기준
BTC
₩9,513만
$63,598
ETH
₩263만7천
$1,762
BTC 도미넌스
57.8%
코인마켓캡
공포탐욕
23
공포
업비트
ESP(에스프레소) +7.96% / ZBT(제로베이스) +7.22% / TRAC(오리진트레일) +6.49%
빗썸
HOME(디파이앱) +38.63% / BTT(비트토렌트) +25.00% / CUDIS(쿠디스) +11.68%
바이낸스
HOME(디파이앱) +43.50% / EPIC(에픽) +31.93% / HEI(HEI) +20.69%
바이낸스 알파
BTW(비트웨이) +143.41% / ZEST(제스트프로토콜) +63.75% / SCA(스캘럽) +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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