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미·이란 합의 완료' 선언에 비트코인 6만5천 달러 회복 + 폭락장에도 월가의 'HYPE' ETF 러시
여러분, 오늘은 미·이란 합의 발표에 반등한 비트코인, 폭락장에도 월가가 쓸어담는 'HYPE'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미·이란 합의 발표에 반등한 비트코인, 폭락장에도 월가가 쓸어담는 'HYPE'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중동 전쟁 공포가 하루아침에 '평화 기대'로 뒤집히면서, 자정 6만4천 달러였던 비트코인이 오전 6만5천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도화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 14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입니다. "이란과의 합의가 완료됐고, 호르무즈 해협의 무료 통항을 전면 승인한다"며 미 해군 봉쇄 해제를 선언했습니다. 파키스탄 총리가 중재 결과를 확인했고, 서명은 19일 스위스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의 5분의 1이 지나는 길목입니다. 봉쇄 우려가 사라지자 유가가 급락했고, 위험자산으로 돈이 돌아오면서 비트코인 숏 포지션이 무더기로 청산됐습니다.
다만 이란 정부의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핵 문제는 별도 협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합의 완료'는 트럼프 측의 발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다음 분기점은 19일로 예정된 스위스 서명입니다.
비트코인이 약세인 와중에, 하이퍼리퀴드(HYPE) ETF 3종이 한 달 만에 2천억 원 넘게 빨아들였습니다.
지난달 그레이스케일·21셰어즈·비트와이즈가 잇따라 HYPE ETF를 내놨습니다. 하이퍼리퀴드는 중앙 거래소 없이 코인 선물을 사고파는 '온체인 거래소'인데, 거래 수수료의 약 99%를 자기 토큰을 되사는 데 씁니다.
거래가 늘수록 토큰을 사들이는 구조라, 기관 입장에선 비트코인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굴리는 인프라'에 베팅하는 셈입니다. 같은 폭락장에서 개미와 비트코인 ETF는 빠져나가는데, 월가 자금은 온체인 거래소로 흘러든 겁니다.
CNBC는 이 흐름을 두고 "비트코인은 무너지는데, 새로운 월가 크립토 열풍이 떠오른다"고 전했습니다.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13거래일 연속 누적 약 6조원($43.3억)이 빠져나갔던 비트코인 현물 ETF가, 6월 12일 약 1,180억원($8,585만) 순유입으로 반전했습니다. 블랙록 IBIT가 흐름을 이끌었고, 12개 펀드 모두 유출이 없었습니다.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규제법(MiCA) 임시 허가가 7월 1일 만료됩니다. 현재 정식 인가를 받은 크립토 기업은 194곳뿐이라, 기존 등록 업체의 상당수가 그날 이후 EU 내 영업 권한을 잃을 위기입니다. 프랑스 금융당국은 무인가 영업 시 최대 징역 2년의 형사처벌을 경고했습니다.
지난주 수천만 달러 규모 피해를 낸 휴머니티 프로토콜 해킹이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분석됐습니다. 보안업체 퀀트스탬프는 해커가 '가짜 빗썸 이메일'로 침투해 메타마스크 개인키를 빼냈다며, 북한 공격의 전형적 패턴이라고 밝혔습니다.
6월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 2026에서, 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사는 토큰증권(STO)을 맡는 역할 분담 청사진이 공론화됐습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반기 새 정무위 구성 뒤 디지털자산법 입법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