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세장에도 비트코인 담은 일본 연금 + 거꾸로 털린 코인판 약탈 봇
여러분, 오늘은 약세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담기로 한 일본 연금, 그리고 거꾸로 털려버린 코인판 약탈 봇,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BTC $63,600 (약 ₩9,670만), 공포탐욕 22 (공포). 4일째 약세장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약세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담기로 한 일본 연금, 그리고 거꾸로 털려버린 코인판 약탈 봇,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BTC $63,600 (약 ₩9,670만), 공포탐욕 22 (공포). 4일째 약세장입니다.

ETF에선 돈이 빠지는데,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일본 기업연금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일본 오카야마의 전국비즈니스기업연금기금(약 1,200개 중소기업이 가입)이 2026 회계연도 안에 운용자산의 약 1%를 가상자산에 배분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전했습니다. 약 6년을 들여다본 끝에 "시장이 충분히 성숙했다"고 판단한 결정입니다.
규모는 작습니다. 핵심은 "왜"입니다. 기금 운용집행이사는 "달러의 기축통화 성격이 옅어질 가능성"을 이유로 들며, 달러 지수와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비트코인을 통화 가치 하락의 방어 수단으로 봤습니다. 단기 차익이 아니라 환 헤지 자산으로 접근한 겁니다. 보수적인 연금이 6년을 재고 들어왔다는 사실 자체가, 기관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더리움 샌드위치 공격의 대명사로 불리는 'jaredfromsubway.eth' 봇이 거꾸로 $7.5M(약 114억원)을 도둑맞았습니다.
샌드위치 공격은 남의 거래 앞뒤에 자기 주문을 끼워 넣어 차익을 빼먹는 수법입니다. 빵 사이에 재료를 넣듯 피해자의 거래를 위아래로 감싼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죠. 이 봇은 이더리움 샌드위치 공격의 약 70%를 차지하며, 트레이더들에게 연간 약 $6,000만(약 912억원)의 손해를 입혀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엔 공격자가 봇을 상대로 덫을 놨습니다.
보안업체 블록에이드는 "스마트계약 버그나 피싱이 아니라, MEV 봇의 자동 판단 로직 자체를 겨냥한 '카운터-MEV 허니팟' 공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인데스크의 한 줄이 정곡을 찌릅니다 — "수년간 남들이 못 본 거래로 돈을 벌었지만, 토요일엔 봇도 그 거래를 못 봤다." DEX를 쓰는 일반 투자자에게도 남의 일이 아닙니다. 봇이 노리는 건 결국 우리 거래의 빈틈이니까요.
스테이블코인 총공급이 올해 1분기 $315B(약 479조원)로 사상 최대를 찍었고, USDC는 2023년 말 대비 220% 늘어 약 $78B(약 119조원)에 달했습니다. 비자·마스터카드·스트라이프가 손잡은 새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에 코인베이스도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결제 공룡들이 스스로 판에 들어오는 흐름입니다.
이더리움이 2021년 3월 수준인 $1,709까지 밀리며, 비트코인 대비 비율도 3년 만의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한 분석가는 2021년 3월에 샀어도 5년간 순이익이 사실상 0이라며 $1,060선을 지지선으로 제시했습니다.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더 아픈 국면입니다.
당국이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은행 주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입법을 곧 발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테더·리플이 한국에 신속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 거론되는 '100조원 유출' 경고는 전문가 추정치로, 두 회사의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
시크릿 네트워크와 연결된 액셀라 브릿지에서 무한 발행(infinite-mint) 취약점으로 약 $4.67M(약 71억원)이 빠져나갔습니다. 액셀라는 해당 연결을 끊었고, 핵심 인프라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브릿지 보안은 여전히 디파이의 약한 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