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식이 무너지자 코인도 같이 끌려 내려갔습니다 + 코인에서 주식으로 갈아탄 돈이 검은 화요일에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AI 주식 급락이 부른 코인 동반 하락, 주식으로 떠난 코인 자금이 맞은 검은 화요일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AI 주식 급락이 부른 코인 동반 하락, 주식으로 떠난 코인 자금이 맞은 검은 화요일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비트코인이 2주 만에 6만2,000달러대로 밀렸는데, 진원지는 코인이 아니라 미국 기술주였습니다.
도화선은 'AI 거품' 경계론입니다. 6월 23일 나스닥이 2.22% 빠지고 선물은 3%대로 무너지자, 같은 위험자산으로 묶인 비트코인이 자동으로 함께 팔렸습니다. 한국 코스피는 하루 만에 9.99%(910포인트) 증발하며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결국 이번 하락의 핵심은 비트코인이 이제 ETF 자금과 거시경제에 따라 움직이는 '기관 자산'이 됐다는 점입니다. 세일러의 스트래티지마저 주가가 2년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고, 배당을 감당할 여력이 7년치에서 14개월치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다만 온체인 지표는 패닉보다 조정에 가깝습니다. 빚을 내 베팅한 물량(미결제약정)이 한 달 새 17% 정리됐기 때문입니다. 다음 분기점은 6월 25일 밤 9시 반에 나오는 PCE 물가지표입니다.
올해 한국 투자자들은 코인을 떠나 주식으로 몰려갔는데, 하필 그 주식이 어제 무너졌습니다.
코스피가 더 재밌다며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1~5월 업비트 거래대금은 1년 전보다 61.3% 줄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보유액은 121.8조원에서 60.6조원으로 반토막 났습니다(한국은행 자료).
그런데 그렇게 갈아탄 코스피가 6월 23일 9.99%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거래소를 떠난 개인들이 가장 큰 하락을 정면으로 맞은 셈입니다. 한때 세계 2위까지 올랐던 업비트·빗썸의 거래량 순위는 이제 30위권 밖으로 밀려 있습니다.
결국 거래가 마르면 거래소 수수료 수익도 마르고, 그게 다시 상장·서비스 투자 여력으로 이어집니다. 여러분이 쓰는 거래소의 체력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토스뱅크가 솔라나(SOL)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6월 22일)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해외송금 기술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30개국·7개 통화를 대상으로 1시간 이내 송금을 목표로 하지만, 아직 정식 서비스가 아닌 기술 검증(PoC) 단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보안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2030~2031년까지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의 양자컴퓨터가 지금의 암호를 깨기 전에 미리 갈아탄다는 구상으로, 업계는 비트코인 보안에도 장기 호재로 보고 있습니다.
메타가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예측시장 앱을 개발 중이며, 저커버그가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금 베팅 없이 포인트로 맞히는 초기 모델입니다. 같은 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도 바이너리 옵션 재출시를 예고하며 예측시장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이 올해 이더리움(ETH) 재단 예산을 40% 삭감하고 인력 54명을 줄인다고 밝혔습니다. 긴축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솔라나 창업자는 오히려 "탈중앙화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