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10거래일 유출 끝 순유입 전환 + 삼성·두나무 '오픈USD' 참여 부인
여러분, 오늘은 비트코인 ETF의 반전 신호와, 오픈USD를 둘러싼 삼성·두나무의 선긋기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비트코인 ETF의 반전 신호와, 오픈USD를 둘러싼 삼성·두나무의 선긋기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가 7월 3일 하루 2억2,170만 달러(약 3,400억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10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유출 행진을 끊었습니다.
바로 직전인 6월은 ETF 역사상 최악의 달이었습니다. 한 달 순유출이 45억 달러(약 6.9조원)로 종전 기록(2025년 2월)을 29%나 넘겼고, 블랙록 IBIT 한 곳에서만 35억 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결국 기관이 던지는 동안 큰손 지갑은 반대로 담았다는 얘기입니다. 한 분석가는 "기관이 팔고 대형 보유자가 사들이는 동시 현상은 과거 사이클 바닥 부근에서 나타났던 패턴"이라고 짚었습니다. 방아쇠는 6월 미국 고용 쇼크(신규 5만7,000명, 예상의 절반)로 금리 인상 우려가 누그러진 것입니다.
다만 최대 펀드 IBIT은 이날도 유출이었고, 올해 누적은 여전히 54억 달러 순유출입니다. 공급 지표를 낸 쪽도 "그래도 더 내려갈 수 있다"며 바닥 확정엔 선을 그었습니다.
비자·블랙록까지 참여한다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오픈USD'에 삼성전자와 두나무(업비트)가 이름을 올렸다가, 이번 주 "공식 참여가 아니다"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발단은 7월 1일이었습니다. 국내외 매체가 삼성전자·신한금융·두나무 등 140여 개 기업이 오픈USD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는데, 하루 이틀 만에 당사자들이 부인하고 나선 것입니다.
업비트는 "우리는 오픈스탠더드 생태계의 '향후 확장'에 참여를 검토할 잠재적 의향만 밝혔을 뿐"이라고 공식 해명했습니다. 삼성전자·신한금융도 공식 협의 절차가 없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결국 화려한 참여사 명단이 실제 계약이 아니라 '초대장'에 가까웠다는 뜻입니다. 스테이블코인 패권 경쟁이 뜨겁다 보니, 이름값 큰 한국 기업들이 확정도 안 된 명단에 먼저 올랐다가 서둘러 발을 빼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로빈후드가 7월 1일 아비트럼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로빈후드 체인'을 출시했습니다. 유니스왑(UNI)이 마켓메이킹 파트너로 참여했고, 주가(HOOD)는 8% 올라 108.6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CEO는 "크립토의 미래는 밈코인이 아니라 실물자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가 지난해 크립토로 최소 14억 달러(약 2.1조원)를 벌었다는 공시가 나오자,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이 대통령·의원·배우자의 디지털자산 발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합니다. 밈코인에서만 6억3,600만 달러(약 9,700억원)를 챙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가상자산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에 거리를 두던 법집행단체 일부(전미흑인법집행간부협회)가 지지로 입장을 바꿔 상·하원 지도부에 공개 서한을 냈습니다. 8월 10일 휴회 전 상원 표결이 목표이며, 블룸버그는 8월 내 통과 가능성을 60%로 봅니다.
비트코인을 847,363개(전체 공급의 약 4%) 쌓은 스트래티지가 최대 125억 달러(약 19조원)어치 매각을 승인하며 '매입만' 정책을 접었습니다. JP모건은 이 회사가 팔 수도 있게 되면서 시장에 '양방향 위험'이 생겼다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9월 1일부터 시스템상 중요한 12개 은행과 대형 유통업체에 디지털 루블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금·예금에 이은 세 번째 법정통화 형태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조건부 화폐'를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