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기업 테라울프의 28조원 AI 대전환 + SEC의 자체 크립토 규칙 착수
여러분, 오늘은 채굴기업 테라울프의 AI 변신, SEC의 자체 규칙 착수, 국내 러그풀 첫 기소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채굴기업 테라울프의 AI 변신, SEC의 자체 규칙 착수, 국내 러그풀 첫 기소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테라울프(WULF)가 AI 기업 앤트로픽과 20년간 약 190억 달러(약 28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맺었습니다.
켄터키주에 401메가와트급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지어 빌려주는 계약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가동됩니다. 계약 매출만 테라울프의 몸값(시총 약 120억 달러)을 웃돕니다.
결국 비트코인만 캐던 회사들이 남는 전력과 냉각 설비를 AI 데이터센터로 돌리는 흐름입니다. 반감기로 채굴 수익이 쪼그라들자, 전기 먹는 하마였던 채굴장이 AI 학습에 딱 맞는 인프라로 재평가되는 겁니다. 코인셰어스는 일부 채굴사 매출의 최대 70%가 앞으로 AI 호스팅에서 나올 수 있다고 봤습니다.
폴 프래거 CEO는 "2월 부지 인수 때 2분기 말까지 대형 고객을 확보하겠다고 했고, 이번 계약이 그 실현"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 발행과 자금 모집을 풀어주는 새 규칙 초안을 이르면 7월 안에 제안합니다.
'Regulation Crypto'로 불리는 이 안은 코인으로 자금을 모으는 개발자에게 임시 등록 면제와 세이프하버(면책 구간)를 주는 게 골자입니다. 지금은 백악관 규제심사국(OIRA) 심사 단계입니다.
그동안 소송으로 업계를 때리던 SEC가 스스로 규칙을 짜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겁니다. 시장구조법이 의회에서 막힌 사이, 규제기관이 먼저 공백을 메우겠다는 신호입니다. 조 루빈 컨센시스 창업자는 메타마스크 조사에 대해 "SEC와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폴 앳킨스 위원장은 "미국을 세계 크립토 수도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위해 자본 조달에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밈코인을 26시간 만에 1001배 띄운 뒤 팔아치운 일당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위반으로 처음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이 코인 인플루언서 등 2명을 구속기소, 1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에서 코인을 찍은 뒤 "록업 예정" 같은 허위 호재를 SNS에 뿌려 투자자를 끌어모았습니다.
검찰이 직접 "사기적 부정거래 규정을 적용한 첫 기소"라고 못 박았습니다. 그동안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벌어진 코인 사기는 "계정을 해킹당했다"는 주장에 막혀 처벌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그 벽을 처음 넘었습니다.
7일 코스피가 장중 8% 넘게 빠지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멈췄고, 하루 만에 시가총액 325조원이 증발했습니다. 공교롭게 바이낸스는 원화 계좌만 있으면 테더로 갈아타 접근하는 코스피 3배 ETF 선물을 최대 50배(이론상 코스피 150배)로 굴리고 있어, 이런 급락장에선 청산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비자 데이터 기준 올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조정 거래량의 약 70%를 USDC가, 25%를 테더가 차지했습니다. 2020년엔 테더가 90%였는데 역전된 겁니다. 다만 듄 데이터로 보면 결제는 여전히 테더, 트레이딩·디파이는 USDC로 쓰임새가 갈립니다.
코인베이스가 영국 금융당국(FCA) 인가를 받아 크립토와 함께 주식·파생상품까지 팔 수 있게 됐습니다. 크라켄은 리투아니아에서 유럽 은행업 인가를 추진 중입니다. 거래소들이 코인 수수료를 넘어 종합 금융사로 영역을 넓혀가는 흐름입니다.
올해 3월까지 테더 투자를 총괄하던 리처드 히스코트가 보유 지분 1.26% 중 일부를 팔려고 자문사를 통해 매수자를 찾고 있습니다. 테더의 2025년 순이익은 100억 달러(약 14조원)를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