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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05 · 2026년 7월 14일 (화)

중동 리스크에 비트코인 6만3천 붕괴 + 영국 정부, 월가 큰손들과 '토큰화 태스크포스' 출범

여러분, 오늘은 중동발 비트코인 급락과 영국 정부의 토큰화 승부수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BTC $62,139, 공포탐욕 31 (공포).

01 TOP STORY · 해외 뉴스

트럼프가 호르무즈를 건드리자 비트코인이 6만3천 아래로 밀렸습니다

미국-이란 긴장이 주말 사이 다시 불붙으면서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 선을 내줬습니다.

도화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발언이었습니다. "해협을 우리가 지키고, 아마 우리가 운영할 것"이라며 통과 화물에 20% 통행료를 물리는 구상까지 꺼냈습니다. 이란 해군은 미국의 군사 개입이 끝날 때까지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맞섰습니다. 호르무즈는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길목입니다.

비트코인 저점 6만2,565달러 (24시간 -1.9%)
브렌트유 79.59달러(+4.7%), WTI 74.85달러(+4.8%)
나스닥 -1.55%(25,873.18), 폴리마켓 '8월 말 정상화' 확률 16%

유가가 뛰면 물가가 다시 자극받고, 그러면 금리 인하 기대가 식습니다. 결국 비트코인이 현금·채권과 매력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국면으로 돌아간 겁니다. 8주 만에 돌아섰던 ETF 자금 유입도 이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다만 하락의 30% 정도는 AI·반도체로 돈이 옮겨간 '자금 로테이션' 탓이라는 분석(앵커리지)도 있습니다.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CPI)가 다음 방향을 가릅니다.

02 TOP STORY · 해외 뉴스

영국 정부가 블랙록·JP모건을 모아 '토큰화 태스크포스'를 꾸렸습니다

영국이 자산 토큰화를 국가 전략으로 밀어붙이며 월가 큰손 50여 곳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런던시티공사가 후원하는 이 태스크포스에는 블랙록·골드만삭스·JP모건·모건스탠리·HSBC·UBS는 물론 코인베이스·서클·리플·크라켄·DTCC·유로클리어까지 54곳이 참여합니다. 실물 자산(주식·채권·펀드)을 블록체인 위에 올려 1년간 실제 시장에서 굴려보는 실증 프로젝트입니다.

참여 기업 54곳, HM 재무부 주도
2035년까지 연 경제생산 최대 330억 파운드(약 44조원) 증가 전망
2027년 1분기까지 첫 토큰화 국채(디지털 길트) 발행 목표

정부 보고서는 리플을 전통금융과 크립토를 잇는 '융합 모델'로 콕 집었습니다. 규제 명확성 싸움이 정체된 미국과 달리, 영국은 도매 금융 쪽에서 한발 앞서 나가겠다는 겁니다. 당장의 코인 시세보다는, 제도권 자금이 블록체인으로 들어오는 통로가 국가 단위로 넓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한입 뉴스

5건

미국 CLARITY법, 17일 청문회 앞두고 트럼프 '돈' 논란

미국 크립토 시장구조법(CLARITY)이 17일 하원 청문회를 앞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크립토 수익 14억 달러(그중 밈코인 6억3,600만 달러)가 이해충돌 논란에 불을 지피며, 민주당이 '대통령·의원 크립토 수익 차단' 윤리조항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8월 휴회 전 처리해야 하는 승부처입니다.

금융위, 15일 대통령 업무보고…디지털자산 청사진 나올까

금융위원회가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하반기 금융정책을 발표합니다. 다만 이번엔 가계부채·부동산·자본시장이 중심이라, 디지털자산은 새 정책보다 기존 방향 재확인에 그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체계와 거래소 대주주 규제가 핵심 쟁점으로, 본격 논의는 9월 정기국회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세일러의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안 팔고 현금 3조원 쌓았다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자사주(MSTR)를 팔아 4억6,670만 달러(약 4,670억원)를 조달하며 현금 준비금을 30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비트코인은 84만3,775개를 그대로 유지한 채 3주째 매수를 멈췄습니다. 배당·이자 20개월치를 방어할 실탄을 쌓은 셈인데, 매수 중단 장기화에 '주주가치 훼손' 비판도 나옵니다.

로빈후드 체인서 '샀더니 사라지는 코인' 주의보

로빈후드가 지난 1일 출시한 블록체인(로빈후드 체인)이 밈코인 판이 됐습니다. 예치금은 열흘 만에 7배 늘어 1억3,500만 달러(약 2,016억원)까지 뛰었지만, 정작 원래 목적인 실물자산 토큰화 비중은 4.1%뿐입니다. 문제는 "매수 후 지갑에서 사라지는" 사기 토큰이 늘고 있다는 점으로, 매수 전 토큰 검증이 필요합니다.

볼리비아, 달러 부족에 'USDT 공식 결제' 카드 만지작

외환위기를 겪는 볼리비아가 테더(USDT)를 자국 결제 시스템에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경제장관이 "볼리비아노·달러와 함께 유통할 수 있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규제 완화 1년 만에 거래량이 4억3,000만 달러에 이르렀는데, 성사되면 중남미 첫 USDT 공식 결제 사례가 됩니다.

마켓 데이터

7/14 06:38 KST 기준
BTC
₩9,217만
$61,936
ETH
₩261만
$1,755
BTC 도미넌스
58.2%
코인마켓캡
공포탐욕
31
공포
업비트
XEC(이캐시) +31.22% / ZBT(제로베이스) +16.18% / VANA(바나) +11.68%
빗썸
VANA(바나) +69.41% / BTT(비트토렌트) +33.33% / NFT(에이아이앤에프티) +25.00%
바이낸스
XEC(이캐시) +28.85% / ALLO(알로라) +18.75% / ZBT(제로베이스) +15.06%
바이낸스 알파
PYTHIA +52.35% / DAM(Reservoir) +47.59% / PALU +29.98%

다가올 이벤트

07/14 (화)
미국 6월 소비자물가(CPI) 발표 — 비트코인 방향의 1차 분기점
07/15 (수)
미국 PPI 발표 + 금융위 대통령 업무보고
07/17 (금)
미국 하원 CLARITY법 청문회 (뉴욕)
07/28~29
미국 FOMC 금리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