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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06 · 2026년 7월 15일 (수)

월가가 서클(USDC) 등급 강등하며 스테이블코인 지각변동 + 정부, 비트코인 현물 ETF 국내 상장 길 연다

여러분, 오늘은 서클發 스테이블코인 지각변동과 정부의 비트코인 ETF 승부수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BTC $64,585, 공포탐욕 28 (공포).

01 TOP STORY · 해외 뉴스

월가가 서클(USDC)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스테이블코인 대장주 서클을 두고 대형 투자은행 두 곳이 같은 날 경고음을 냈습니다.

미즈호는 서클(CRCL)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언더퍼폼'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85달러에서 50달러로 잘랐습니다. 새 경쟁자 오픈USD(Open USD)가 준비금 이자를 유통사에 더 많이 나눠주는 방식으로 서클의 밥그릇을 위협한다는 이유입니다. 같은 날 JP모건도 하이퍼리퀴드와의 제휴가 서클과 코인베이스를 '죄수의 딜레마'로 몰아넣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즈호 목표주가 85달러→50달러 ('중립'→'언더퍼폼' 강등)
서클 2027년 이익 전망 10.9억→6.99억 달러(약 1조6,700억→1조700억원)로 하향
USDC 유통량 3월 800억→현재 730억 달러(약 112조원)로 감소

서클의 돈벌이는 고객이 맡긴 달러를 굴려 나오는 이자입니다. 그동안 그 이자를 서클이 대부분 챙겼는데, 오픈USD와 하이퍼리퀴드가 "이자를 유통사에 더 주겠다"며 판을 흔들자 서클은 이자를 나눠줄수록 수익이 깎이는 처지에 몰렸습니다. 결국 스테이블코인 경쟁의 축이 '누가 발행하느냐'에서 '누가 이자를 더 나눠주느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02 TOP STORY · 국내 뉴스

정부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문을 열겠다고 했습니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 로드맵에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처음으로 공식 담았습니다.

정부는 14일 관계부처 합동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블록체인 이코노미 활성화 방안'을 넣었습니다. 하반기에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법)을 입법하고, 비트코인 등 현물 ETF를 국내 증시에 올리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지원하며, 2027년에는 한국은행 CBDC와 연계한 국채 토큰화 실증까지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지금은 자본시장법상 가상자산이 ETF의 기초자산으로 인정되지 않아, 국내 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내 투자자는 해외 상품을 거쳐야만 했는데, 법이 바뀌면 국내 증시에서 곧바로 비트코인 ETF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낙관은 이릅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은행 컨소시엄(50%+1주)이 주도하는 안,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15~20%로 묶는 안 등 핵심 쟁점이 아직 합의되지 않았고, 하반기 국회 원구성 갈등까지 겹쳐 연내 입법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입 뉴스

5건

CLARITY법에 민주당이 '부패 법안' 반기…은행권도 반발

미국 크립토 시장구조법(CLARITY)에 상원 민주당 3인이 14일 "많은 해악을 끼칠 부패한 법안"이라며 공식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크립토 수익이 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 도화선으로, 고위공직자의 크립토 사업을 막는 윤리조항이 최대 쟁점입니다. 여기에 미국은행연합회까지 스테이블코인 이자 조항에 반발하면서, 통과에 60표가 필요한 이 법안의 앞길이 험해졌습니다.

비트코인 담보로 돈 빌린 기업들, 값 떨어지자 '마진콜' 비상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받은 기업들이 올해 가격 하락에 두 차례나 담보 부족 통지를 받았습니다. 폴드는 50개를 더 넣고도 결국 약 4,500만 달러(약 690억원)어치를 팔아 빚을 갚았고, 나카모토는 688개를 추가로 예치했습니다. 일부 계약은 담보가 모자라면 12시간 안에 메워야 할 만큼 촉박해, 보유량보다 '담보 조건'이 새 위험 지표로 떠올랐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이 프라이버시 회사를 분사했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의 '기관 프라이버시 팀'이 영리기업 이쓰시스템즈(EthSystems)로 독립했습니다. 은행·자산운용사가 거래 내역을 감추면서도 블록체인을 쓸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모든 거래가 공개되는 투명성이 오히려 기관 자금 유입의 걸림돌이었는데, 이 문턱을 낮추려는 시도로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 등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영국, 크립토 대출·예치에 '양도세 이연' 카드

영국 국세청이 2027년 4월부터 크립토를 빌려주거나 유동성 풀에 넣는 행위에는 당장 양도세를 매기지 않고, 실제로 팔아 이익을 확정할 때까지 미뤄주기로 했습니다. 약 70만 명이 영향권으로, 디파이 참여자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입니다. 같은 주 미국과 영국은 토큰화 금융 규제를 맞추기 위한 협력 로드맵도 함께 내놨습니다.

미국 정부, 압류한 비트코인·이더리움을 거래소로 옮겼습니다

미국 정부 지갑이 14일 압류해뒀던 비트코인·이더리움 약 2억9,000만 달러(약 4,400억원)어치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전했습니다. 매도 준비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단순 보관 이전일 수도 있어 확정은 이릅니다. 다만 트럼프가 지난해 "압류 비트코인은 팔지 말라"며 전략비축으로 지정한 방침과 어긋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마켓 데이터

7/15 06:05 KST 기준
BTC
₩9,515만
$64,585
ETH
₩276만3천
$1,875
BTC 도미넌스
58.4%
코인마켓캡
공포탐욕
28
공포
업비트
B3(비쓰리) +31.00% / KAITO(카이토) +17.86% / EGLD(멀티버스엑스) +11.00%
빗썸
EPT(밸런스) +39.64% / KAITO(카이토) +7.45% / WOO(우) +5.83%
바이낸스
PORTO(포르토) +51.68% / SKHYB +23.94% / SXT(스페이스앤드타임) +22.61%
바이낸스 알파
BEE +44.87% / BROCCOLI(브로콜리) +42.38% / EPT(밸런스) +32.39%

다가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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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PPI(생산자물가지수) 발표 — 물가 흐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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