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쇼크에 비트코인 6.4만 달러로 후퇴 + 티로프라이스, 업계 첫 멀티코인 ETF 출시
여러분, 오늘은 AI 반도체 쇼크에 밀린 비트코인과 티로프라이스의 첫 멀티코인 ETF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AI 반도체 쇼크에 밀린 비트코인과 티로프라이스의 첫 멀티코인 ETF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비트코인이 간밤에 장중 6만2천 달러대까지 밀렸다가 6만4천 달러선을 겨우 회복했습니다.
이번 하락의 진원지는 크립토가 아니라 AI 반도체입니다. 중국 문샷AI의 오픈모델 '키미 K3'가 일부 코딩 성능 평가에서 미국 대표 AI 모델을 앞섰다는 소식이 나오자, "AI 투자를 위해 반도체가 계속 필요하다"는 논리에 금이 갔습니다. 아시아·미국 반도체주가 동반 매도됐고, 위험자산으로 한데 묶인 코인도 같이 팔렸습니다.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 긴장까지 겹쳤습니다.
그래서 겁먹을 장이냐 하면, 지표는 오히려 패닉이 아니라 조정을 가리킵니다. 미결제약정은 큰 변화가 없고, 크립토 평균 RSI가 42까지 내려와 7월 반등을 촉발했던 과매도 구간에 다시 근접했습니다. 코인 고유의 악재로 무너진 게 아니라, 주식과 함께 위험선호가 식으면서 눌린 것에 가깝습니다.
다음 분기점은 6만2,500달러 지지선입니다. 옵션시장에서 이 가격의 풋옵션 거래가 가장 많아, 여기가 뚫리느냐가 단기 방향을 가릅니다.
대형 자산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가 업계 최초로 '액티브 운용' 멀티토큰 현물 크립토 ETF를 상장했습니다.
지금까지 크립토 ETF는 대부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하나만 담는 단일 코인 상품이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티로프라이스 액티브 크립토 ETF(티커 TKNZ)는 여러 토큰을 함께 담고, 그 비중을 운용사가 리서치와 시장 전망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절합니다.
결국 크립토 ETF가 코인 하나를 담아두는 바구니에서 운용역이 직접 굴리는 크립토 펀드로 한 단계 올라섰다는 뜻입니다.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게 아니라 사람이 종목을 고르고 비중을 바꾸는, 전통 주식형 펀드에 가까운 방식이 크립토에도 들어온 셈입니다.
한편 간밤의 가격은 위험회피로 눌렸지만, 이런 상품과 판매 채널이 늘어나는 흐름은 시황과 상관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두 톱 스토리가 정확히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이유입니다.
6월 이후 국내 증시 변동성이 비트코인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옵션이 반영한 30일 변동성은 연 81%로, 비트코인의 같은 지표(약 38%)의 두 배가 넘습니다. 6월 코스피 일평균 변동률도 5.1%로 비트코인(3.5%)보다 컸습니다. '고변동성 위험자산'이라는 꼬리표가 코인에서,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과열된 국내 증시로 옮겨간 셈입니다.
빗썸이 이클립스(ES) 거래 지원을 7월 20일 종료합니다. 전체 거래량의 44%가 빗썸에 몰려 있어, 상장폐지를 앞두고 단기 매수세가 붙는 이른바 '상폐빔' 변동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유자는 거래 종료 전에 매도·출금 대응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제 청문회가 열린 미국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통과 확률이 예측시장 기준 35%까지 내려갔습니다. 법무부가 제동을 걸고 민주당이 수정을 요구하면서 오히려 전망이 나빠졌습니다. 아직 통과가 확정된 것도, 무산된 것도 아닌 상태로, 8월 휴회 전 상원 표결 여부가 갈림길입니다.
프랑스 온라인게임규제국(ANJ)이 7월 16일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시장 조작과 이용자 손실 위험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앞서 스페인이 5월에, 미국 CFTC가 6월에 규제에 나선 데 이은 조치로, 예측시장을 겨냥한 규제가 국경을 넘어 번지는 모습입니다.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맥OS를 겨냥한 신종 악성코드를 발견했습니다. 감염되면 텔레그램 로그인 세션은 물론 암호화폐 지갑의 복구 문구(시드 구문)까지 탈취당할 수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프로그램 설치를 피하고, 지갑 복구 문구는 어떤 앱에도 입력하거나 저장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