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가 법인 코인시장 연내 개방 예고 + 비트코인 ETF 자금이 이더리움으로 이동
여러분, 오늘은 법인에게 코인시장을 여는 국내 제도 논의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옮겨가는 ETF 자금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법인에게 코인시장을 여는 국내 제도 논의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옮겨가는 ETF 자금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상장법인과 전문투자자의 가상자산시장 참여를 여는 가이드라인과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진 금융위 가상자산과장은 7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법인시장 개방 컨퍼런스에서 "가이드라인을 계속 논의 중이고 발표 시점은 2단계 입법과 연계해 조율하겠다"며, 연내 마련 가능성에 "개인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논의의 초점은 '누구를 들일까'보다 '어떻게 지킬까'입니다. 코인을 대신 보관하는 커스터디(수탁)를 별도 업종으로 떼어내 거래 기능과 분리하고, 기존 은행·증권사가 수탁업에 진출할 때는 유럽연합처럼 기능이 같으면 진입 문턱을 낮춰주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그동안 원칙적으로 막혀 있던 법인의 코인 투자·보관이 제도 안으로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다만 정부안은 아직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고, 여야 의원이 낸 관련 법안 10건이 계류 중이라 속도는 국회 원구성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 열기가 2년 만에 가장 차갑게 식었고, 그 자금은 이더리움 ETF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더블록·소소밸류 집계로 지난주(7월 24일 기준) 비트코인 ETF 주간 거래량은 약 80억 달러(약 11조원)로, 성금요일 휴장을 뺀 정상 기준으로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규모로만 보면 여전히 비트코인 ETF가 이더리움의 8배지만, '자산 대비 얼마나 적극적으로 돈이 들어오나'로 보면 이더리움 쪽이 훨씬 뜨겁습니다. 7월 들어선 이더리움 ETF로 들어온 돈이 비트코인 ETF를 앞질렀습니다.
다만 올해 누적으로는 두 ETF 모두 아직 순유출 상태라, 추세 전환이라고 단정하긴 이릅니다.
북한이 조선중앙은행과 대외무역은행 전산망을 해킹해 외화를 빼돌린 뒤 코인으로 세탁한 혐의로 전직 군 해커들을 체포했다고, 코인데스크·코인텔레그래프가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늘 해외 거래소를 노리던 북한이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된 이례적 사례입니다. 다만 익명 소식통 증언이라 독립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최소 155일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이 약 1,500만 개로 사상 최고치에 올랐습니다. 담당 애널리스트는 "장기 보유 물량은 약세장에서 늘고 강세장에서 줄어드는데, 지금은 과거 바닥과 닮았다"고 봤습니다. 이 물량의 약 40%가 평가손실 상태인데도 매도가 나오지 않는 점을 긍정 신호로 꼽았습니다.
금융당국이 한국은행과 조율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구조가 은행 중심 컨소시엄부터 여는 쪽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은행이 발행사 지분 50%+1주로 대주주를 맡아 신뢰를 세우고, 핀테크가 34% 이상을 쥐어 혁신을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위해 은행의 타사 지분을 15%로 묶은 은행법 감독규정도 함께 손질할 방침입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Z세대 투자자들이 밈코인보다 엔비디아 같은 주식·AI 자산으로 먼저 투자에 입문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인 시장의 다음 세대 유입 통로가 밈에서 AI로 옮겨가고 있다는 관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