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RLUSD 업비트 상장 + 서클, 규제 면허로 USDC 방어선 구축
여러분, 오늘은 리플 스테이블코인의 업비트 상장과 서클의 뉴욕 신탁 면허,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리플 스테이블코인의 업비트 상장과 서클의 뉴욕 신탁 면허,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테더·USDC 양강 구도에 세 번째 도전자가 한국 문을 두드렸습니다.
업비트는 7월 28일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리플유에스디)를 원화·비트코인·테더 세 마켓에 동시 상장했습니다. 입출금은 리플 자체 네트워크인 XRP 레저로만 지원합니다.
RLUSD는 기업 간 결제와 해외 송금, 자금 정산 같은 기관 수요를 겨냥한 코인입니다. 리플은 상장 다음 날 기관 고객이 발행·상환을 직접 붙일 수 있는 '리플 민트' 플랫폼까지 공개하며 유통망을 넓혔습니다. 결국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한창인 국내 시장에, 달러 스테이블코인 선택지가 하나 더 열린 셈입니다.
리플이 상장으로 영토를 넓히는 동안, 서클은 규제 라이선스를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7월 31일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에서 신탁 면허를 받았습니다. 앞서 7월 10일 연방 차원의 신탁 면허(OCC)를 딴 데 이은 두 번째 라이선스입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굳이 은행급 감독을 자처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준비금을 신탁으로 보관하고 감독당국의 관할 안에 들어가야, 기관과 은행이 안심하고 USDC를 결제·정산에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흐름에서, 유통으로 뻗는 리플과 신뢰로 방어선을 치는 서클의 전략이 뚜렷하게 갈립니다.
솔라나 재단이 새로 영입한 최고보안책임자(전 트위터·모질라 보안 담당)가 7월 31일, 스마트컨트랙트 결함보다 AI 딥페이크와 사회공학 사기가 더 큰 위협이 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재단은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암호화 방식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이 8월 통과에 난항을 겪는 것과 별개로, 국내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자체 일정을 밟고 있습니다. 여당이 8월 17일 전당대회 이후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를 재가동해 9월경 발의 시점을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가 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 특별법 시행령을 고쳐 가상자산도 피해구제 대상에 넣기로 했습니다. 예금 계좌뿐 아니라 코인의 종류·수량 단위로 돌려받는 구조로, 입법예고는 8월 24일까지이며 10월 1일 시행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