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카드 해킹 피해 1,226억원으로 확대 + 클래리티법, 휴회 앞두고 72시간 데드라인
여러분, 오늘은 콜드카드 해킹, 미국 클래리티법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콜드카드 해킹, 미국 클래리티법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하드웨어 지갑 콜드카드 해킹 피해가 1,226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자기보관하던 코인이 거래소로 역류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2021년 3월 펌웨어 결함입니다. 일부 기기가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시드(지갑 비밀번호)를 만들어낸 게 뒤늦게 악용됐고, 8월 1일 갤럭시 리서치가 3차 공격 파동을 발견하며 피해가 커졌습니다.
결국 방향이 뒤집혔습니다. 2022년 FTX 붕괴 때는 거래소를 못 믿어 자기보관으로 갔는데, 이번엔 자기보관 지갑이 털리자 반대로 거래소로 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내 키가 아니면 내 코인이 아니다"라는 오랜 격언이 시험대에 올랐고, 창펑자오(CZ)도 지갑을 여러 개로 나누라고 권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고는 콜드카드 특정 결함이며 정상 생성된 시드나 다른 지갑은 영향이 없습니다. 문제는 펌웨어를 업데이트해도 이미 만들어진 취약한 시드는 안전해지지 않는다는 점이라, 해당 사용자는 자금을 새 지갑으로 옮겨야 합니다. 도난 자금은 아직 한 푼도 인출되지 않았고, 공격은 진행 중입니다.
크립토 규제의 큰 틀을 정하는 클래리티법이 상원 심의 문턱조차 넘지 못한 채 여름 휴회를 코앞에 뒀습니다.
7월 31일 기준으로 법안을 본회의에 올리는 첫 절차인 심의개시 동의안조차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최대 걸림돌은 고위공직자의 코인 이해충돌을 제한하는 윤리조항입니다. 여야 절충안이 백악관에 전달됐지만 답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관건입니다. 러미스 의원은 지금의 입법 동력이 "이번 10년 안에 다시 오지 않는다"며 표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처리가 밀리면 미국의 규제 공백이 길어지고, 이미 대부분 역외로 나간 산업이 더 굳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 분기점은 8월 5일입니다. 이날까지 토론종결 청원(16명 서명)이 제출돼야 상순 휴회 전 표결이 가능하고, 무산되면 심의는 9월로 넘어갑니다.
6월 국내 5대 거래소에서 해외로 빠져나간 스테이블코인 순출고액이 5,60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이종욱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자료).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 해외주식 순매수액의 82%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여기에 활동 이용자 비율도 작년 1월 35.7%에서 6월 19.5%로 반토막 나, 자금과 사람이 동시에 국내를 떠나고 있습니다.
트럼프미디어 연계 지갑이 2,628 BTC($165M)를 크립토닷컴으로 옮겨 추적 지갑에는 4,261 BTC가 남았습니다. 회사는 5월과 마찬가지로 "매도가 아닌 이체"라고 설명했지만, 온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은 사실상 매도로 추정했습니다.
미 재무부 OFAC가 7월 29일 이란 해상보험사 두 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상선에 호르무즈해협 통항 대가로 명목상 보험료를 강요하고, 서방 제재를 피하려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결제수단으로 받아온 혐의입니다.
SEC가 나스닥의 현금결제 비트코인 옵션(QBTC) 승인을 CME의 이의제기로 동결하고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CME는 "비트코인은 상품이라 CFTC 관할"이라고 주장하며, 결론에 따라 증권거래소가 다른 상품까지 파생상품으로 상장하는 선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의견 제출은 8월 24일까지입니다.
채굴 수익성 악화와 AI·고성능컴퓨팅으로의 자본 이동으로 채굴 난이도가 126.23조까지 내려, 올해 1월 고점 대비 14% 낮아졌습니다. 전년 대비 하락은 2021년 중국 채굴금지 이후 역사상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