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CI의 스트래티지 지수 퇴출 위협 + 업비트·빗썸 실적 급감
여러분, 오늘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지수 퇴출 위협과 국내 양대 거래소의 실적 급감,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지수 퇴출 위협과 국내 양대 거래소의 실적 급감,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세계 최대 지수 산정기관 MSCI가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을 주요 주가지수에서 빼겠다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영업은 안 하고 자산만 쌓는 회사'를 걸러내는 새 심사 기준인데, 지난 5월 데이터에 적용해 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스트래티지)와 일본 메타플래닛이 지수에서 통째로 빠집니다.
지수를 따라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패시브 펀드는 종목이 지수에서 빠지면 무조건 팔아야 합니다. 결국 스트래티지엔 주가 하락과 자본조달 차질이라는 이중 압박이 됩니다. 스트래티지는 "지수 제공사는 시장을 측정할 뿐, 기업이 무슨 자산을 담을지 정할 권한은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의견 수렴은 9월 30일까지, 반영 여부는 11월 지수 리뷰에서 결정됩니다.

국내 양대 거래소 운영사가 같은 날 나란히 초라한 상반기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거래소 수익의 대부분은 거래 수수료입니다. 거래대금이 줄면 수수료가 그대로 쪼그라드는데 고정비는 그대로라, 영업이익이 매출보다 더 크게 무너집니다. 두나무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빗썸은 "매파적 금리 장기화와 자금의 AI·반도체 주식 이동"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빗썸은 법인 투자자 유치와 양자내성암호(PQC) 보안 강화, 연내 디지털자산기본법 대비 등을 반등 카드로 제시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8월 14일 예정이던 'Reg Crypto' 제안 공개회의를 "예기치 못한 일정 문제"라며 취소하고 새 일정도 잡지 않았습니다. 상원의 CLARITY법 표결마저 무산되며 토큰화 관련주 유니스왑(UNI)이 하루 만에 7% 빠졌습니다.
바이낸스가 8월 23일부터 HTX(옛 후오비)를 포함한 11개 플랫폼 관련 거래 처리를 중단합니다. HTX가 지난 7월 말 EU의 대러시아 제재 대상에 오른 데 따른 선제적 컴플라이언스 조치입니다.
XRP가 시장 동반 약세 속에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약 1,420원)를 내주고 이번 주 최저 0.99달러까지 밀렸습니다. 일부 분석가는 0.60~0.90달러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검증된 예측이 아닌 개인 전망입니다.
이스라엘 최대 은행 르우미가 2027년 초부터 고객에게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디지털의 인프라를 빌려 쓰며, 이스라엘 은행권 최초 사례입니다.
금융위원회가 연내 디지털자산기본법 마련 방침을 재확인했고, 여당 박민규 의원은 "9월 초반 발의"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현물 ETF 시장구조안과 2027년 국채 토큰화 실증도 함께 검토됩니다. 다만 발의 시점은 아직 확정이 아닙니다.
여러분, 오늘은 비트코인을 담은 기업들이 지수에서 밀려날 위기와 국내 거래소들의 실적 한파를 짚었습니다. 시장은 물가 호재에도 쉽게 웃지 못하는 관망 국면입니다.
데이터를 차분히 확인하며 다음 분기점을 함께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