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매파 발언에 비트코인 8만 문턱서 되돌림 + 비자·업비트, 스테이블코인 결제 맞손
여러분, 오늘은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 흔들린 비트코인, 그리고 비자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스테이블코인 협력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 흔들린 비트코인, 그리고 비자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스테이블코인 협력 2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사흘 전 3개월 만에 8만 달러를 밟았던 비트코인이, 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 한 방에 7만7천 달러로 되돌아왔습니다.
도화선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입니다. 그는 물가상승률이 아직 높고(연준이 보는 PCE 물가 3.7%) 금융 여건도 빡빡하지 않다며, 금리 인하가 아니라 인상 카드를 다시 꺼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달러 예금 같은 안전자산 수익이 커지고, 위험자산인 코인에서 돈이 빠지기 쉽습니다. 공포탐욕지수는 여전히 82(극단적 탐욕)로 심리는 뜨겁지만, 매크로가 방향을 틀자 8월 랠리에 쌓인 레버리지가 한꺼번에 청산됐습니다.
다만 워시가 인상을 확정한 건 아닙니다. 前 핌코 CEO 엘-에리언은 "60% 확률은 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다음 분기점은 9월 1일 JOLTS와 9월 4일 미국 고용지표입니다.
글로벌 결제사 비자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AI 기반 결제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 신한금융과 계약한 지 이틀 만에 나온 두 번째 한국 딜입니다. 두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국경 간 송금, 그리고 AI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상품을 찾아 결제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까지 함께 들여다봅니다.
결국 코인 거래소가 '결제 회사'로 발을 넓히는 그림입니다. 업비트가 쌓은 디지털자산 기술에 비자의 글로벌 결제망이 붙으면,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송금 수단으로 쓰이는 길이 열립니다.
다만 두나무는 "특정 스테이블코인을 정한 건 아니다"라며 여러 코인을 열어두는 구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비트와이즈의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가 출시 10개월 만에 운용자산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돌파했습니다. 유입된 돈은 대부분 약세장에서 들어왔고, 이번 주 찰스 슈왑도 솔라나 거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솔라나(SOL)는 한 달 새 약 45% 올랐습니다.
코스모스 계열 6개 체인에서 약 570만 달러(약 80억원), 베이스의 대출앱 무웰에서 870만 달러(약 120억원)가 각각 해킹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여기에 크롬·엣지 확장 프로그램 19개가 지갑 정보를 훔치는 기능을 숨겨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중 한 개는 약 8만 명에게 노출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28일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2027년에서 2029년으로 늦추는 개정안을 냈습니다. 앞서 정성국 의원의 '3년 유예(2030년)'안에 이은 것으로, DEX·해외 거래 과세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입니다. 반면 여당은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9월에 발의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가 비트코인 금융사 NYDIG의 기관 트레이딩 부문을 현금·주식 4,250만 달러(약 59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파생·구조화상품까지 사업을 넓히는 것으로, 이번 사이클을 리테일이 아닌 기관 자본이 끌고 간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여러분, 오늘은 매크로가 방향을 튼 하루였습니다. 연준의 말 한마디에 8월 랠리가 숨을 고르는 사이, 비자와 업비트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라는 다음 판을 깔았습니다.
가격이 출렁일수록 이런 인프라의 이동이 다음 국면을 정합니다. 내일도 차분히 짚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