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짚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원화 절하 위험 + 비트코인 정체 속 알트코인 순환매
여러분, 오늘은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수치로 짚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원화 영향과, 비트코인이 쉬는 사이 도는 알트코인 순환매,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수치로 짚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원화 영향과, 비트코인이 쉬는 사이 도는 알트코인 순환매,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과 환율의 연결고리를 처음으로 수치로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9월 3일 이슈노트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외환시장의 연계'를 냈습니다. 바이낸스가 특정 나라의 법정화폐와 달러 스테이블코인(USDT·USDC)을 직접 사고팔 수 있게 열어준 뒤, 그 나라 스테이블코인에 붙던 웃돈이 0.33~0.38%p 줄었다는 내용입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사려는 돈이 실제 달러 매수로 이어지면서 그 나라 통화가 약해지는 경로가 확인된 셈입니다. 한국은 아직 바이낸스에서 원화로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살 수 없어, 이 수요가 환율 대신 국내 프리미엄에만 반영됩니다.
다만 김지현 한은 조사역은 법인과 외국인의 국내 거래소 참여가 넓어지면 스테이블코인 시장과 외환시장의 연계가 강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통화주권 문제로 넘어가는 이유입니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 바로 아래에서 멈춘 사이, 상승률 상위는 알트코인이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비트코인은 7만9,936달러로 8만달러 저항에 걸려 있습니다. 반면 업비트에서는 레이디움(RAY)이 33.9%, 두들즈(DOOD)가 20.5%, 주피터(JUP)가 19.3% 올랐고, 지캐시(ZEC)는 바이낸스에서 21.6% 뛰었습니다. 공포탐욕지수는 76으로 '탐욕' 구간입니다.
온체인을 보면 큰손과 개미가 엇갈립니다. 100비트코인 넘게 가진 지갑은 사 모으는데, 1비트코인 미만 지갑은 파는 재분배 국면입니다. 단기 보유자의 손익 지표(SOPR)도 9월 3일 11개월 만에 손실권을 벗어났습니다. 결국 비트코인이 쉬는 동안 위험 선호가 알트코인으로 옮겨간 그림입니다.
다만 신중론도 있습니다.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이 8만~8만5천달러에서 막히면 알트코인 반등도 일시적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이 자체 메인넷 Arc를 9월 16일 선보입니다. 미국예탁결제원(DTCC)과 블랙록이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발행사가 발행을 넘어 결제·정산 인프라까지 직접 쥐려는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이더리움의 다음 대형 업그레이드 글램스테르담이 올 상반기에서 4분기로 다시 밀렸습니다. 제안자와 블록 생성자를 나누는 기능(PBS)을 강제로 넣는 등 범위가 커진 게 원인입니다. 전용 테스트넷에서 검증이 진행 중입니다.
이더리움을 사 모으는 기업 비트마인이 이번 주 5만3,501개(약 1,820억원)를 더 담아 65주 연속 매수를 이어갔습니다. 누적 590만개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4.9%에 도달했고, 5%까지는 약 13만4천개를 남겨뒀습니다.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가 9월 4일 하루 20% 뛰며 처음으로 1,000달러(약 139만원)를 넘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이 8월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첫 지캐시 현물 ETF(ZCSH)를 올린 게 동력으로, 운용자산이 3억달러대(약 4,200억원)에서 4억달러대(약 5,800억원)로 늘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비트코인이 8만달러 앞에서 멈춘 사이 스테이블코인 제도와 알트코인 순환매가 시장의 중심에 섰습니다.
다음 분기점은 이번 주 미국 물가지표(PPI·CPI)와 9월 FOMC입니다. 숫자로 차분히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