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7천달러로 8개월래 최고 + 코인 과세 100일 앞두고 여야 충돌
여러분, 오늘은 비트코인 8만7천달러 돌파와 가상자산 과세 100일 카운트다운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비트코인 8만7천달러 돌파와 가상자산 과세 100일 카운트다운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비트코인이 21일(현지시각) 8만7천달러를 찍으며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시작은 8만2천달러 저항선 돌파였습니다. 이 선이 뚫리자 하락에 베팅했던 숏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됐고, 청산된 물량을 되사는 주문이 몰리면서 가격이 더 올랐습니다. 하락 베팅이 오히려 상승 요인이 되는 숏스퀴즈입니다. 유가 하락과 미중 정상회담(23~25일) 기대까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거들었습니다.
그래서 관건은 이 상승이 실수요로 이어지느냐입니다. 청산됐던 규모만큼 신규 레버리지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가 다시 들어왔고, 일부 펀딩비는 연 60%까지 올랐습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상승을 확신에 찬 매수라기보다 숏 청산에 따른 강제 매수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갤럭시리서치는 과거 50주선 돌파 13번 중 2번은 더 낮은 저점으로 이어졌다며 약세장 종료를 단정하기엔 이르다고 봤습니다.

내년 시행 예정인 코인 과세를 놓고 여당과 정부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행 소득세법상 2027년 1월 1일부터 코인 양도·대여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잡혀, 한 해 250만원을 넘는 이익에 22%(소득세 20%+지방소득세 2%)가 붙습니다. 21일 국민의힘은 업비트·빗썸 등 5대 원화거래소, DAXA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도 재검토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서울경제 단독 보도로, 테더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물건을 결제할 때 생기는 환차익과 김치프리미엄분도 과세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시행이냐 유예냐가 아직 열려 있어, 투자자로서는 현행법상 내년 시행을 전제로 두되 개정 논의를 함께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 크립토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이 상원에서 49대 50으로 부결된 뒤, 친크립토 정치자금단체 페어셰이크가 오하이오 상원선거에서 셰러드 브라운 전 의원 낙선에 3,000만달러(약 4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과 두바이 같은 역외 허브가 반사이익을 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나은행이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망으로 1억달러(약 1,350억원) 규모 디지털채권을 발행했습니다. 결제가 통상 3~5일 걸리던 것을 당일로 줄인 국내 첫 사례로, 금융위의 토큰화증권 제도는 2027년 2월 시행 예정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토큰화 자산 결제 플랫폼 폰테스를 출시하고, 자체 자금으로 토큰화 채권을 사들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매입 규모와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연계 해커들이 채용 담당자로 위장해 개발자 기기 약 3만대를 감염시키고 1,070만달러(약 144억원)어치 가상자산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숏 청산이 만든 비트코인 랠리와 시행 100일을 앞두고 갈라선 코인 과세 논의를 살펴봤습니다.
강세장 신호와 과열 경고가 함께 나오는 구간입니다. 숫자를 차분히 보면서 내일 다시 정리해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