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의 이더리움 2030 청사진 + 국감 앞두고 뜨거워진 거래소 지배구조 규제
여러분, 오늘은 비탈릭 부테린이 내놓은 이더리움 2030 구상과, 국정감사를 앞두고 쟁점이 된 거래소 지배구조 규제,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비탈릭 부테린이 내놓은 이더리움 2030 구상과, 국정감사를 앞두고 쟁점이 된 거래소 지배구조 규제,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비탈릭 부테린이 9월 27일 2030년 이더리움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지금 이더리움은 검증 노드가 모든 거래를 똑같이 다시 계산합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늘려도 처리량이 따라 늘지 않습니다. 새 구조는 한 컴퓨터가 거래를 처리하고 "규칙을 지켰다"는 짧은 수학 증명을 만들면, 나머지 컴퓨터는 전체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그 증명만 빠르게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번 구상은 당장 가격을 움직이는 뉴스라기보다, 이더리움이 몇 년간 어디로 갈지 보여주는 지도에 가깝습니다. 부테린은 잔액을 조회할 때 요청 내용까지 숨기는 프라이버시 방안도 함께 담았습니다.
다만 가장 가까운 일정인 10월 6일 세폴리아 포크가 잘 끝나더라도, 메인넷 적용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이 늦어지는 사이,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어디까지 허용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부안 지연의 실제 쟁점은 두 갈래입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은행이 지분 51% 이상 가진 컨소시엄만 발행하게 할지가 하나고, 거래소 대주주 지분 한도가 다른 하나입니다. 후자는 원칙 20%, 혁신성 요건을 채우면 34%까지 허용하고 초과분은 의결권을 제한하는 절충안이 거론됩니다.
그래서 이 규제가 현실화하면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결합을 포함한 거래소 지배구조 조정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다음 달 국정감사에는 업비트·빗썸 CEO를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알트코인 상장·상폐 경쟁이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한편 가상자산 과세도 변수입니다. 국민의힘이 시행 시점을 2029년·2030년으로 미루는 유예안을 냈지만, 정부와 민주당은 현행법대로 2027년 1월 시행 입장이라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9월 22일 뉴트론에서 벌어진 거버넌스 공격으로 자산 일부가 코스모스 허브로 흘러들자, 검증자들이 체인을 약 25시간 멈추고 재시작하면서 122만7,121 ATOM을 회수용 지갑으로 옮겼습니다. 다만 피해자 환급은 거버넌스 표결을 통과해야 시작됩니다.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BVNK를 최대 18억달러(약 2조4,430억원, 조건부 3억달러 포함)에 인수 완료했습니다. USDC·RLUSD 등 여러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세일러가 디지털 자산에 생성·발행·보관·이전·사용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는 5대 권리를 제안했습니다. 스트래티지는 2주간 멈췄던 매수를 재개해 950 BTC를 평균 7만9,670달러에 사들였고, 보유량은 84만6,000개로 늘었습니다.
채굴기업 라이엇이 9월 21일 코인베이스 대출 2억달러(약 2,714억원)를 전액 상환하고 담보로 잡혔던 비트코인 5,821개(약 6,704억원 상당)를 회수했습니다. 실제 매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이더리움이 몇 년 뒤 어떤 모습이 될지 그린 비탈릭의 청사진과, 국정감사를 앞두고 거래소 지배구조까지 들여다보게 된 국내 입법 상황을 짚었습니다.
다음 분기점은 9월 30일 미국 PCE 물가와 10월 6일 이더리움 세폴리아 포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