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고용이 예상의 3분의 1에 그치며 금리 셈법이 흔들렸습니다 + 출시도 안 한 '업비트 기와'를 사칭한 가짜 체인이 등장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미국 9월 고용 쇼크, 그리고 업비트 기와 사칭 가짜 체인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미국 9월 고용 쇼크, 그리고 업비트 기와 사칭 가짜 체인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9월 미국 일자리가 2만9천 개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예상치(9만 개)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미 노동부 집계로 9월 비농업 고용은 2만9천 명 증가에 머물렀고, 실업률은 4.2%로 올랐습니다. 8월 수치도 13만3천 명으로 내려 수정됐습니다. 고용이 식으면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리기 어려워지고, 이는 위험자산에 숨통을 틔워줍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발표 직후 장중 반짝 올랐다가 상승분을 되돌렸습니다. 바로 전날인 1일 10년물 국채금리가 5.34%로 2002년 이후 최고를 찍은 탓입니다. 고금리 부담은 그대로인데 고용만 식은 어정쩡한 구간이라, 방향을 한쪽으로 밀어붙이기엔 이른 상황입니다. 다음 분기점은 10월 8일 공개되는 9월 FOMC 의사록입니다.
두나무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와(GIWA)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 네트워크가 등장해, 이용자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기와는 아직 메인넷을 내놓지 않았고 테스트넷만 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기와 메인넷을 사칭한 가짜 체인을 만들었고, 디파이 거래소 디와이오알스왑(DYORSwap)이 이를 진짜로 오인해 연동했습니다. 가짜 체인은 네트워크 식별번호(체인ID)를 '9134'로 쓰면서 일부 블록체인 정보 사이트에 진짜 메인넷처럼 안내돼 있었습니다.
공식 기와 체인이 뚫린 게 아니라, 진짜처럼 꾸민 가짜 네트워크에 속은 사례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자산을 다른 체인으로 옮겨주는 브리지에 돈을 넣었다가, 가짜 네트워크 안의 표시 물량을 실제 ETH로 되돌리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새 체인이나 접속 주소(RPC)를 쓸 때 겉모습만 보고 진짜라고 믿으면 안 된다는 교훈이 남습니다.
이더리움 거래를 더 싸고 빠르게 처리하려고 그 위에 올린 네트워크(레이어2) 블라스트(Blast)가 운영을 끝냅니다. 비용이 매출을 넘어선 게 이유입니다. 한때 예치금이 23억 달러(약 3.2조원)까지 몰렸지만 지금은 약 3,200만 달러(약 450억원)로 줄었습니다. 이용자는 10월 26일까지 자금을 빼야 합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집계로 2026년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영업이익이 78% 감소했습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44%, 원화 예치금은 35% 줄었습니다. 또 5대 거래소 실명계좌 1,162만 명 가운데 실제 거래한 이용자는 379만 명(32.6%)에 그쳤습니다. 투자자 자금이 증시로 옮겨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0월부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특별법의 적용 대상이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넓어졌습니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가상자산 계정도 지급정지하고 피해자산을 환급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습니다. 환급 대상이 가상자산이면 거래소가 이를 매도해 현금으로 돌려줄 수도 있습니다.
달러에 가치를 맞춘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다시 발행됩니다. 유텍소(Utexo)라는 창구를 통해 프라이빗 전송과 교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10여 년 만의 복귀입니다.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지만 정확한 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미국 고용이 예상을 크게 밑돌며 금리 셈법을 흔들었고, 국내에서는 출시도 안 한 기와를 사칭한 가짜 체인이 등장한 하루였습니다.
고용이 식으면서 금리 부담은 조금 덜어졌지만, 국채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다음 분기점은 10월 8일 공개되는 FOMC 의사록입니다.
그럼 내일 아침 또 정리해서 오겠습니다.